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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오스템임플란트 신뢰도 훼손 반사이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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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omas 댓글 0건 조회 934회 작성일 22-01-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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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이소연 기자] 한국금융분석원은 17일 디오가 경쟁사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신뢰도 훼손으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승한 연구원은 "디오는 국내 시장점유율 14%로 높지 않지만, 세계 7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며 "디지털 임플란트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어 해외 매출 비중(2021년 기준 70%)은 향후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임플란트는 치료기간이 길다는 점에서 가격과 사용 편의성뿐만 아니라 공급 업체에 대한 신뢰도와 안정성도 제품 경쟁력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국내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은 회사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져 신규계약 체결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경쟁사에 반사이익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디오는 세계 최초 임플란트 전 과정 풀 디지털 기술력 보유, 대선을 앞두고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범위 확대 이슈,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 부근 등이 긍정적 모멘텀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디오의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가 작년 12월 보유 중인 디오 지분에 대해 매각을 포함하는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한 바 있어 올해 인수합병 결과 조기 가시화 가능성도 잠재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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