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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나노텍, 여의도 14배 광학필름 생산…디스플레이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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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omas 댓글 0건 조회 795회 작성일 22-04-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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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뉴스 장민주 기자 2022.04.15 09:00]

미래나노텍은 디스플레이 광학필름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22%로 세계 1위에 오른 기업이다.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액정 디즈플레이의 광원인 LCD BLU(Back Light Unit)용 광학필름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 재귀반사필름, 터치패널, 멀티코팅 필름, 윈도우 필름, 전자기기용 노이즈 필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주 고객사는 삼성전자 해외법인과 일본 소니, 중국 하이센스가 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광학 필름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고,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공로로 2021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폴리에스테르(PET) 필름에 패턴을 가공해 광학필름을 연간 120㎢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여의도를 14번 덮고 남는 물량이다.

2020년 영업이익 320억 원, 당기순이익은 210억 원을 기록하며 2019년보다 각각 1000%, 1130% 급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099억 원, 영업이익 1억 3932만 원으로 2020년 동기보다 각각 99%, 7.1% 감소했다. 2021년 연간기준 연결 매출액은 4582억 원으로 2020년보다 13.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6억 원으로 2020년보다 26.1% 감소했다.

올해 1월 미래나노텍은 365억 원을 들여 이차전지 양극재 업체인 제앤케이 지분 85%를 확보했다. 제앤케이는 음극재와 분리막, 전해질 등과 함께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소재인 양극재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양극재에 들어가는 물질 중 수산화리튬, 텅스텐, 리르코늄 등을 나노미터(㎚) 단위로 분쇄하는 기술을 지녔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이차전지 수요는 향후 10년간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성장성이 큰 분야”라며 “그동안 광학필름 분야에서 확보한 영업력과 자금력이 제앤케이가 보유한 기술력과 만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2025년 1조 원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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