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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수주잔고 증가세… SMR 글로벌 1위 기업에 기자재 공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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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omas 댓글 0건 조회 720회 작성일 22-04-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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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2022.04.22 15:07]

 한국금융분석원은 22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수주 잔고 증가세로 전환, 매출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년 이후 국내외 탈원WJS.탈석탄 기조하에 사업 환경이 악화됐지만, 2021년부터 영업이익 흑자기조로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며 “사우디 담수화 플랜트, 당진 LNG 생산기지, 베트남 등에서 대규모 사업을 수주해 2021년 말 15조8000억원으로 수주 잔고가 증가하고 있어 매출증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승한 연구원은 “올해 5월 출범하는 차기 정부에서 ‘탈원전’과 반대로 원전 최강국 건설을 정책 추진 방향으로 제시함에 따라 그동안 에너지 정책의 핵심에서 배제됐던 원자력발전의 가치 재평가 국면으로 전환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주요 공약으로 원전산업 복원을 제기하면서 원전사업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원전 분야에서 원천 기술과 국내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과거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할 때 중단된 산한울 3, 4호기 공사가 재개될 경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부터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두기업인 미국 뉴스케일파워에 투자를 지속해 왔다”며 “뉴스케일파워는 2021년 말 기준 SMR 시제품 제작에 들어간 유일한 회사”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캐나다 BWXT와 함께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 원자로 운영관리와 판매, 원전 주기기 제조 등의 공급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관련 부문에서 추가 연계 매출 발생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주 회복 기조에 따라 향후 상당기간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또한 NuScale Power의 상장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SMR 관련부문 시장확대 기대가 멀티플 레벨업의 주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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