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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선기, 글로벌 1위 SMR 기업 NuScale Power에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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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omas 댓글 0건 조회 773회 작성일 22-04-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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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2022.04.22 14:49]

한국금융분석원은 22일 동방선기에 대해 조선업황 턴어라운드 + 소형모듈원자로(SMR) 세계 1위 기업 지분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동방선기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저마진 구조로 적자기조가 지속됐지만, 2021년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해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신조 발주량이 둔화됐지만, 2021년 하반기부터 큰 폭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한 연구원은 “특히, 2021년 4분기부터 조선업계 선박수주 증가로 배관 공급물량이 확대되고, 경쟁사 축소에 따른 배관 제품 부족 현상에 따라 판매 단가가 상승하는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동방선기는 2021년 10월 최대주주 변경으로 세진그룹에 편입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세진중공업과 자회사 일승은 흑자 경영을 지속해 온 기업임에 따라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경영 안정성 개선 및 캡티브 마켓에 대한 추가 매출 확대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방선기는 선박용 배관 산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조산산업뿐만 아니라 건설 산업, 발전소 산업, 플랜트 산업, 엔진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고객사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1위 SMR기업 미국 뉴스케일파워에 지분 투자를 통해 향후 관련 부문에서 추가 연계 매출 발생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며 “기업인수 목적회사(SPAC) 스프링밸리어퀴지션은 이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의결할 예정임에 따라 뉴스케일파워 상장 시기가 임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업황 회복 기조에 따라 향후 상당기간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또한 고객사 다변화 및 SMR 관련 부문 기자재 시장 확대 기대 등은 동방선기 멀티플 레벨업의 주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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