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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알미늄, 이차전지 소재주로 변신…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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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omas 댓글 0건 조회 1,057회 작성일 22-01-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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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연간 Capa는 50% 증가, 설비 증설의 숨은 의미에 주목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국금융분석원은 10일 삼아알미늄에 대해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 및 소재 경량화 수혜주라고 전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삼아알미늄은 이차전지 소재인 알미늄박을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에 납품하고 있다”며 “전기차(EV)용 알미늄박 매출 비중이 약 70% 수준으로 높아지며 이차전지 소재기업으로 변신해 성장성을 모멘텀으로 장착했다”고 밝혔다. 김승한 연구원은 “또한 초극박 양산을 추진중에 있어 향후 이차전지 소재 경량화 수혜 역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아알미늄은 현재 알미늄박 압연기 4대를 보유중이며, 이를 통한 연간 생산능력은 2만6000톤 수준”이라며 “2023년 4분기에는 압연기 2대 증설 및 가동이 예정돼 있어 연간 생산능력은 3만9000톤으로 확대되며 향후 매출 성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주요 고객사인 국내 배터리 3사의 수요 확대에 대한 대응뿐만이 아니라 해외 신규 고객사로 납품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설비 증설의 숨은 의미에 대해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조절 및 중국내 생산규제로 글로벌 알미늄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이차전지 소재에서 차지하는 알미늄박의 원가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는 삼아알미늄의 밸류 재평가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알미늄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삼아알미늄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원재료 가격 상승의 판매가격 반영이 동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삼아알미늄의 마진율 개선 및 유지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차전지 소재중 알미늄박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동박 관련 기업들의 2022년 기준 평균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50배 수준”이라며 “알미늄박의 원가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감안해 삼아알미늄의 밸류를 디스카운트 하더라도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성장성 및 삼아알미늄의 매출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2022년 예상실적 기준 Target Mutipl은 30배 수준이 적정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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