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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이차전지•소재•수소연료전지 등 다방면 성장엔진 추가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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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omas 댓글 0건 조회 757회 작성일 22-07-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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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2022.07.11 11:39]

한국금융분석원은 11일 금양에 대해 이차전지 밸류에이션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이차전지 기업이라고 전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시장점유율 약 30%로 글로벌 발포제 1위인 금양은 세계 76여개 국에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발포제 사업이 현재 금양의 캐시카우(현금 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한 연구원은 “금양은 전기차용 리튬배터리 핵심 재료인 수산화리튬 가공과 이차전지 성능 향상을 위한 지르코늄 첨가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2170 원통형 이차전지를 개발했다”며 “또한 지난해 10월 금양이노베이션을 설립하고 수소 연료전지 사업에도 진출해 다방면에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합산 매출 실적은 연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양은 원통형 이차전지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2023년부터 약 200만셀을 우선 생산해 국내 전동공구와 퍼스널 모빌리티 업체에 공급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후 미국 밀워키 및 독일 보쉬 등 글로벌 전동공구 고객사로 시장범위를 확장하고, 생산라인을 증설해 2024년 중 1억셀 규모의 설비 가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금양은 리튬배터리에 사용되는 수산화리튬 가공 및 지르코늄 매출이 증가하는 2023년부터 이차전지 소재사업 매출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2023년에는 이차전지 소재가, 2024년부터는 이차전지 및 소재 부문이 금양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차전지 설비 풀 가동이 기대되는 2025년의 합산 매출 실적은 연간 1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양은 2024년 전체 매출 비중의 60% 이상이 이차전지 관련 부문에서 발생하는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으로 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주요 이차전지 소재 및 이차전지 셀사들의 2024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6배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를 60% 수준으로 할인하면 약 15배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금양의 2024년 예상 PER 8.7배는 이차전지 관련 경쟁사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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